최근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굴욕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압구정 발라당녀’라고 불리는 이 영상 안의 주인공에 대해 네티즌들은 ‘연예인 C양 아니냐?’ ‘병원 홍보를 하기 위한 자작극이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에는 길거리 인터뷰를 하던 모 인터넷 방송사 관계자들이 한 여성이 비만 클리닉에 들어서다 앞으로 엎어지는 장면을 포착한 내용이 담겨있다.
촬영자 중 한 명이 차량에서 내리는 여성을 보고 “얼마 전에 살 빼고 화보 찍었다는 연예인이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맞네. 연예인이네.”라며 동조를 했다.
또한 넘어진 여성의 매니저로 추정되는 또 다른 여성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촬영자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촬영하지 말라. 사생활 침해다.”라며 언성을 높였고 급기야 손으로 카메라를 막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최근 모습이 달라진 여자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비만 클릭닉 홍보를 위한 자작극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 판도라TV 영상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