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서현이 신곡 ‘오!(oh)’ 가사 때문에 얼굴이 붉어졌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서현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오!’의 첫 녹음을 했을 때 민망해서 어찌할 줄 몰랐다. ‘오빠’라는 단어가 오글거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서현은 “특히 ‘오빠 사랑해’라는 문장은 도저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겠더라. 이제까지 그 말을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결국 ‘오오오오 오빠를 사랑해’를 ‘오오오오 빠를 사랑해’라고 고쳐서 불렀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아직도 오빠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해봤던 서현이 귀엽기만 하다.”며 “서현의 말을 듣고 노래를 들어봤다. 정말 ‘오오오오 빠 사랑해’라고 부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