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일일 전체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지붕킥’ 105회는 전국기준 21%로 동 시간대 및 이날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빵꾸똥꾸’ 정해리(진지희 분)가 고된 극기 훈련을 당하는 장면을 그려 웃음을 줬다. 정해리(진지희 분)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김자옥과 광수가 합심하여 나선 것.
그동안 정해리는 버릇없는 캐릭터를 일관해왔다. 하지만 이를 걱정하던 가족들은 이를 행동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김자옥에게 부탁해 정해리는 신신애(서신애 분)와 함께 일주일간 김자옥네 한옥집에서 동거동락을 하게 됐다.
단단히 결심한 김자옥은 광수와 상의해 군대식 교육을 단행했다. 군복, 구보, 군대식 식사 등 정해리는 혹독한 예절교육을 받게 된 것. 온갖 짜증을 부리며 불만을 토하는 정해리의 모습과 반면 신신애는 잘 적응했다.
특히 이날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고통을 참지 못한 정해리가 결국 ‘탈영’을 결심하는 모습이었다. 정해리는 집으로 곧장 돌아가지 않고 마트에 가서 군것질을 하며 마냥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붕킥’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귀여운 ‘악동’정해리가 하루 빨리 예의 바른 어린이로 변하길 바란다.” “착해진 해리의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