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멤버이자 KBS 토크쇼 ‘승승장구’에서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승승돌’ 우영이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고생담을 공개했다.
우영은 23일 방영되는 ‘승승장구’를 통해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나를 어머니는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지만 아버지는 크게 반대했다.”면서 “이유는 아들이 가수라는 힘든 길을 선택하기보다는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영은 이같은 아버지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 연습실에 다니며 가수에 대한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마친 새벽에도 연습실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춤과 노래를 연마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의 허락을 얻기 위해 무려 2년간 한 달에 3번씩은 꼭 편지를 써가며 설득했다고.
우영은 “다행히 가수가 된 지금에는 잘하라며 오히려 응원까지 해주신다.”며 아버지 자랑을 털어놨다.
우영의 남다른 가족 이야기는 23일 밤 11시5분 KBS 2TV ‘승승장구’에서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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