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공부의 신’ 최종회는 전국시청률 25.1%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달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인 23.5%를 1.6%포인트 능가한 수치인 것.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최선을 다해 공부에 전념했던 병문고 열등생들이 명문 천하대 합격 여부가 판가름 나는 내용을 담았다.
천하대 합격자 발표 날 각자 컴퓨터 앞에 앉아 합격자 명단을 확인한 아이들의 모습과 각자의 꿈을 위해 각기 다른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쉬운 점은 합격자 확인 후 웃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울 수밖에 없는 아이들도 있었다는 것. 백현(유승호 분), 풀잎(고아성 분), 봉구(이찬호 분)는 천하대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정(지연 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찬두(이현우 분)는 춤을 추기 위해 천하대를 아예 지원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파스타’는 17.9%를, SBS ‘제중원’은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2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