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산부인과’는 12.2%의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기록한 9.8%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금까지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초반 ‘한자릿 수’ 시청률로 시작했던 ‘산부인과’는 단 3회만에 10%대를 돌파했다. ‘산부인과’는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병원 에피소드와 주인공 장서희를 중심으로 고주원과 서지석의 삼각 로맨스를 담아 인기도를 높여 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임신한 장서희를 둘러싼 고주원과 서지석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미혼의 몸으로 아이를 가진 장서희는 유산될 위험을 갖고 있지만 일에만 몰두해 두 남자를 애달게 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는 31.3%를 기록했고,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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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