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이 3년 만에 팬미팅을 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간미연은 지난 20일 서울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생일 파티 겸 팬미팅을 갖고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행사는 팬들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약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팬미팅에서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지켜봐 준 팬들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나눠 먹고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들은 ‘I♡미연’이란 문구를 각자 자신만의 표현으로 만들어 간미연을 감동케 했다. 이 사진들은 모여 3분 정도의 영상으로 제작됐고, 이를 접한 간미연은 행사 도중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간미연 역시 자신이 정성스럽게 만든 미니 앨범 핸드폰 줄을 행사에 참여한 팬 모두에게 직접 나눠 줬다. 소속사 관계자는 “간미연 씨가 재료구입부터 만들기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일주일 동안 밤을 새우며 직접 만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간미연은 새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소스뮤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