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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잇단 속옷 노출로 구설

작성 2010.02.27 00:00 ㅣ 수정 2010.0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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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의 실수”

‘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28)이 연이은 속옷 노출로 호사가들의 입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힐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업 미팅 차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담당 변호사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무실까지 직접 운전한 힐튼은 주차장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맞닥뜨렸다. 짧은 원피스의 치맛자락이 올라가 속옷이 그대로 노출된 것.

당시 힐튼은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으나 속옷이 비쳐 민망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파파라치들이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고 나서야 힐튼은 눈치를 챘다.

“속옷 노출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힐튼은 걸어가면서 태연하게 치마를 내렸다.”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전했다.


더 선은 사진을 싣고 “그동안 힐튼은 의도적으로 신체 일부를 노출 시켜 관심을 받은 적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고 짤막한 설명을 덧붙였다.

속옷 노출 해프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10일 전인 지난 14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발렌타인데이 파티에서 참석한 힐튼은 술에 흥건히 취해 바닥에 주저앉았다가 속옷을 노출한 모습으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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