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105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7.3%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총수요는 전월(210만4000대) 대비 13% 감소한 184만대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옴니아2 3종 누적판매량이 52만대를 넘어서 시장점유율 상승에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적중한데다, 법인 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점유율을 견인한 휴대폰 목록을 보면 ‘연아의 햅틱’ 누적판매량 130만대, ‘코비’ 누적판매량 38만대 등 풀터치폰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매직홀’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