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한국 시간으로 8일 개최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허트 로커’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휩쓸었다.
하지만 오스카가 선택한 ‘허트 로커’를 아직 국내에선 볼 수 없다. 수입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의견 조율 문제로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것.
이를 두고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카데미 수상이 유력했던 만큼 ‘아카데미 후광’을 보려 개봉일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수상 프리미엄을 더해 수입금액을 다시 책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이 영화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프리비전 측은 개봉일정에 대해 “빨라도 4월 이후에나 개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적어도 이달 중에 국내에서 ‘허트 로커’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캐서린 비글로 감독에게 아카데미 최초의 여성감독상을 안긴 영화 ‘허트 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폭발물 제거 임무를 맡은 미군 특수부대 폭발물 처리반의 활약을 담은 전쟁 액션 영화다.
사진=’허트 로커’ 스틸컷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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