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싸고 쉽고 안전하네”… 셀프 주유 직접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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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셀프주유소가 각광을 받고 있다.

경제적이라고는 하나 직접 주유하기에는 왠지 어색한(?) 셀프 주유.

서울 삼성동에서 성업중인 한 셀프주유소를 직접 찾아가 주유를 해봤다.



셀프 주유를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자신의 차 주유구와 같은 방향의 주유기 앞에 정차한다.

주유구를 열고 차에서 내려 주유기에 다가서면 터치스크린 방식의 LCD 모니터의 안내 문구에 따라 유종과 결제방법, 주유금액을 선택하고 주유를 시작하면 된다.

별다른 요령은 필요없다. 은행 ATM 기계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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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의 가장 큰 장점은 기름 값이 싸다는 점.

서울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삼성동이지만, 주위 주유소와 비교했을 때 ℓ당 평균 70원 정도가 저렴하다. 또 최소 2천원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주유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위험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 주유소 김영민 대표는 “운전자들이 직접 주유할 경우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일반주유소보다 사고율은 오히려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의할 점은 주유 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고 주유 후 기름이 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150여 곳에 불과했던 셀프주유소는 크게 늘어 현재 280여 곳이 영업 중이다.

어려운 고유가 시대, 합리적인 기름 값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셀프 주유는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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