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윤정이 안양대학교가 선정한 ‘올해의 교수상’(베스트티처상)을 받았다.
’원조 엄친딸’ 허윤정은 배우와 교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허윤정은 주말 안방극장 SBS ‘그대 웃어요’에서 사랑스러운 공주병 엄마 공주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전임교수이기도 한 허윤정은 이 대학교 사회과학대가 선정한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기자와 교수로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허윤정은 “수업은 나의 사명이고, 학생들과의 약속”이라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수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윤정은 “행복하고 좋은 드라마로 가슴에 남을 것 같다.”며 “최불암 선생님과 감독님, 작가님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그대 웃어요’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허윤정은 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교수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안양대학교 ‘올해의 교수상’은 단과대별로 1명의 교수를 선정한 상으로 허윤정은 사회과학대를 대표해 수상하게 됐다.
사진=ZO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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