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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주’, 독일 이어 프랑스서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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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서우 주연의 영화 ‘파주’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1월 독일 로테르담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개막작이 된 ‘파주’는 프랑스의 영화팬들과도 만나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9일 “10일 개막하는 도빌아시아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에 박찬옥 감독의 ‘파주’와 정재영, 정려원이 주연한 ‘김씨 표류기’가 함께 초청됐다.”고 밝혔다. 또 수애가 명성황후로 열연한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은 ‘액션 아시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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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최고상인 대상과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도 액션 아시아 부문에서 로터스상을 받았다.

2009년의 쾌거에 이어 ‘파주’와 ‘김씨표류기’ 등 한국영화들이 올해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또 어떤 수상 소식을 가져올지 영화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한국영화 프로그래머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파주’ 포스터, ‘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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