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오는 5월 출시할 ‘로체’ 후속(프로젝트명:TF)의 세부 디자인이 유출됐다.
로체 후속 동호회인 ‘네이버 K5 MANIA’에 유출된 이 자료는 기아차의 사내 교육용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적혀 있다.
지난달 1일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자료의 입수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새로운 로체 후속 자료에는 전면부 핵심 디자인과 측·후면부의 주요 핵심 디자인이 수록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위장막으로 가려졌던 기존 로체 후속 이미지와 달리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알루미늄 휠 등 세부 디자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로체 후속이 ‘YF쏘나타’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세타 I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4월 열리는 뉴욕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로체’ 후속을 공개할 예정이며, 차명은 ‘K5’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