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엄정화 “‘베스트셀러’는 내 연기인생의 전환작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내 연기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

배우 엄정화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를 두고 꺼낸 말이다. 11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이화여고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평소에도 호러물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이를 악물고 촬영한 만큼 내 연기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영화 함께 출연했던 배우 류승룡 역시 “이 영화는 엄정화의 영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촬영 과정에 대해서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격투 신도 있고 감정이 극한까지 가는 신도 있어서 촬영 전에는 어려웠지만 촬영을 진행하면서 그런 감정을 맛본다는 게 재미있었다는 것.

“여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시나리오 보자마자 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욕심이 났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엄정화는 영화 속 깡마른 작가 역을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도 혹독하게 했다.

실제로 배역 소화를 위해 7kg을 감량한 엄정화는 “탄수화물을 피하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짜 감량에 성공했다”는 다이어트 비법도 소개했다. 그녀는 이어 “하루에 50부씩 2번 빠르게 걷기를 했고, 하루 한 번은 반신욕도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영화 ‘베스트셀러’는 미스터리와 액션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영화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표절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영화에서 엄정화는 주인공 백희수 작가로 분해 호러퀸으로서의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영화를 위해 엄정화는 체중을 7kg 감량한 것은 물론 부스스한 머리에 노메이크업도 불사한 연기투혼을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