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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지진희 vs 감우성, 같은 듯 다른 느낌

작성 2010.03.12 00:00 ㅣ 수정 2010.03.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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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지진희와 감우성의 부드러우면서 거친 남자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실크남’ 지진희와 감우성이 이달 개봉한 영화 ‘평행이론’과 ‘무법자’에서 거친 남자로 변신. 같은 듯 다른 패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최연소 부장 판사인 지진희와 강력반 형사 역을 맡은 감우성은 포멀한 정장 보다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지진희와 감우성 모두 블랙과 그레이 등의 모노톤이나 의상으로 모던함과 함께 절제된 남성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스타일 속에서 각각의 개성과 역할에 맞춰 또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눈에 띄고 있는 것.

영화 속 지진희는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7:3의 가르마에 말끔하게 빗은 헤어스타일로 강인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가디건과 면 팬츠 같은 아이템을 매치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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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수트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클래식함보다 캐주얼을 더욱 살린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용한 것. 여기에 컬러 톤을 더욱 낮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액티브하면서 강한 남자로 돌아온 감우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추럴 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목선까지 내려 온 내추럴 한 헤어스타일에 아무렇게 접힌 듯한 카라 티셔츠는 차분한 얼굴과 반대로 활동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또 상의와 하의를 같은 컬러로 스타일링 해 무난함을 추구하는 거친 캐릭터에 완벽히 어울리는 스포티한 캐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한 캐주얼룩은 2010년 동계 올림픽 이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아이템. 일명 ‘캐포츠룩’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일반인이 가장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캐포츠룩으로는 PK셔츠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컬러로 된 PK셔츠는 단순할 수 있으니 옷깃에 포인트 컬러를 준 것을 선택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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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실장은 “셔츠의 단추를 2개 정도 풀면 보기에도 편안하고 부드러워 보이고 활동하기도 편하다.”라며 “영화 속 감우성처럼 활동량이 많은 직업의 남성들은 맨 수트에 넥타이를 더하면 비즈니스 캐주얼의 격식과 활동성을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평행이론 무법자 영화 스틸컷,LG패션 마에스트로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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