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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붙자”‥동방신기vs빅뱅, 日서 스크린 대결

작성 2010.03.13 00:00 ㅣ 수정 2010.03.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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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본명 김재중)과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 승리(본명 이승현)이 일본에서 스크린 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일본의 유명 연출가와 작가, 톱스타들이 모인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중 영웅재중이 주연한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탑, 승리가 공동 주연한 ‘19-나인틴’은 5월 중 일본에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19-나인틴’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동시 개봉해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도 스크린 맞대결을 펼치게 돼 시선을 모은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극중 영웅재중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못한 이승의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낸 편지를 전달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으로 분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또 영웅재중은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쓴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의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캐스팅돼 일본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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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승리가 주연한 ‘19-나인틴’은 평범한 19세 남녀 3명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의 서스펜스물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탑과 뮤지컬 출연으로 연기력을 다진 승리가 열연한 ‘19-나인틴’에는 여배우 허이재도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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