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지진희 “코믹연기 힘들었지만 저 정말 웃겨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15일 오전 11시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집 나온 남자들’ 제작보고회 자리에 참석한 배우 지진희는 코믹 연기 첫 시도에 대해 “정말 힘들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어 “그래도 다행히 이하 감독이 나를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어서 내 안에 내재된 재밌는 부분들을 잘 끌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이하 감독과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영화 ‘집 나온 남자들’에서 지진희는 자신의 이혼 선언보다 하루 먼저 집을 나간 아내를 찾아나서는 지성희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했다.

지진희는 영화 내용처럼 가출해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는 “실제론 가출 경험이 없다.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나가고 싶긴 하다. 하지만 나가면 또 다시 들어오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안방가에 비해 극장가에서는 큰 흥행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지진희가 ‘평행이론’에 이어 코미디 영화 ‘집 나온 남자들’로 흥행 2연타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기존의 신사적인 이미지에 코믹함을 추가, 까칠한 초식남으로 태어났던 지진희는 이번 영화에서 ‘초딩 품절남’으로의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