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후속 중형급 신차 ‘K5’의 실내 사진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다.
16일 로체 후속 동호회인 ‘네이버 K5 마니아 클럽’에는 K5의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등 실내 모습이 찍힌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기아차는 지난 14일 K5 외관의 공식 사진을 공개했으나, 실내 모습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을 살펴보면 K5의 실내는 센터페시아가 운적석을 향해 기울어진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쉬프트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K5는 현대차 ‘YF쏘나타’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세타 I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측은 오는 4월 뉴욕모터쇼에 K5의 실차를 공개하고, 5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K5 마니아 클럽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