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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애완토끼에 ‘홧김 방화’ 끔찍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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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토키 몸에 불을 붙인 20대 영국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레이터맨체스터에 사는 케이티 바버(22)는 지난해 9월 토끼 몸에 불을 붙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새벽, 바버는 집에서 어머니의 남자친구와 말싸움을 벌인 뒤 맥주 7캔을 마시고 홧김에 어머니가 기르는 애완 토끼 ‘바니’의 몸에 불을 붙였다.

불 붙은 토끼는 몇 분만에 가족들에 발견돼 목숨은 건졌으나 털 대부분이 그을렸으며 한 쪽 귀 일부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톡포트 법정에 선 바버는 “집에서 가족들과 싸운 뒤 맥주 7캔을 마셨다. 어머니가 아끼는 토끼를 보자 화가 나서 몸에 불을 붙였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바버는 동물 학대 혐의로 최고 6개월 징역형이나 2만 파운드(2000만원)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판결은 오는 23일 나온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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