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민(45)이 16살 연하인 여자 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고백했다.
변우민은 18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어린 연인과 오는 6월 1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변우민이 웨딩마치를 울리는 6월 13일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이 그리스와 첫 경기를 펼치는 다음날이라 시선을 모은다.
비공개 결혼식을 계획 중인 변우민은 “우리의 결혼을 축복해줄 하객들만 모시고 간소하고 조촐하게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변우민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난해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준용이 맡았다. 배우들 중 유일하게 변우민의 연인을 봤다는 최준용은 “예비 신부는 아담한 스타일의 미인”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변우민은 지난해 12월 ‘2009 SBS 연기대상’에서 ‘아내의 유혹’으로 연기상을 수상한 소감으로 “자기야 사랑해. 결혼하자.”고 공개적인 프러포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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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