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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천정명, ‘신데렐라 언니’서 ‘눈물의 포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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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과 서우가 눈물의 포옹신을 선보인다.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두 사람은 각기 아픔을 감추고 ‘대성도가’ 에서 기거하는 기훈과 ‘대성도가’ 의 수장 구대성(김갑수 분)의 외동딸 효선을 맡았다.

효선이 기훈의 품에서 눈물을 흘린 것은 기훈의 극중 캐릭터가 ‘키다리 아저씨’ 이기 때문. 기훈이 송강숙(이미숙 분)의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린 줄 알고 걱정스러워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효선을 포근히 안아주며 다독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훈은 극중 평소 엄마 없이 자란 효선이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늘 곁을 지키며 상처를 보듬어왔다. 이로 인해 효선은 늘 “오빠는 내꺼야!” 를 외치며 기훈에게 떼를 쓰고, 애교를 부린다.

하지만 이런 효선의 ‘기훈 사랑’ 은 은조(문근영)의 등장으로 암초에 부딪치게 될 예정이다. 기훈이 ‘대성도가’ 에서 만나게 된 은조에게 연민을 느끼기 때문. 또 효선이 자신을 사랑해줄 것으로 믿었던 바람과 달리 은조가 차갑게 대해 상처를 입으면서 사랑마저 뺏기게 될지 그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의 제작사 측은 19일 “사랑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애교만점 효선이와 사랑을 거부하는 얼음공주 은조,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 기훈의 사랑이 펼치게 될 예정이다.” 며 “동화 속 이야기처럼 ‘신데렐라’ 가 사랑을 얻게 될지, ‘신데렐라 언니’ 가 사랑을 얻게 될지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한편 동화 ‘신데렐라’ 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 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린다. 방송은 오는 31일.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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