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의 눈여겨 볼 드라마 관전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 첫 전파를 탈 ‘오마레’는 초보 아줌마매니저가 까칠한 꽃미남 스타를 길들이면서 한국 아줌마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드라마다. ‘오마레’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작품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점 포인트를 밝혔다.
◆ 본격적인 ‘아줌마 매니저 성공시대’ 열어
엄마, 혹은 아내, 주부로 살아가는 아줌마들은 1인 2역, 3역을 도맡아 척척해낸다. 이에 제작진은 ‘아줌마가 매니저를 해도 잘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냈고, 드라마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특히, 주부 10단이지만 매니저는 초보인 이혼녀 아줌마 윤개화(채림 분)가 회를 거듭할수록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며 매니저로 성공해가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톱스타와 뮤지컬, 연예계 숨은 이야기 공개
드라마에서는 극중 톱스타 성민우(최시원 분)를 통해 뮤지컬을 포함한 연예계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발연기’라는 오명을 가진 민우가 개화의 속임수에 넘어가 뮤지컬 한편을 올리게 되는 과정을 통해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뮤지컬업계의 리얼하고도 디테일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진다. 또한 톱스타의 팬미팅이나 웨딩쇼, 영화촬영 뒷이야기들 또한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9시대는 드라마시간대!
SBS 인기드라마 ‘천사의 유혹’ ‘아버지의 집’ ‘별을 따다줘’의 공통점은? 정답은 모두 9시 시간대에 배치한 작품이다. ‘천사의 유혹’은 지난해 10월 12일 첫 방송 10.3%로 출발한 드라마는 10회만에 동시간대 최강자 ‘KBS 뉴스 9’를 제쳤고, 이후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최민수의 복귀 작품인 ‘아버지의 집’ 역시 16%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고, 지난 1월 4일 부터 최근까지 방송된 ‘별을 따다줘’역시 줄곧 17~18%를 넘나들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마레’ 역시 22일 9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한편 ‘별을 따다줘’후속 작품인 ‘오마레’ 22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채림, 최시원과 더불어 이현우, 박한별, 문정희, 그리고 유태웅, 유서진, 김희원, 김광규, 이대연, 황효은 등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