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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문근영 “제 목소리 한번 느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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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문근영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극 초반을 이끄는 목소리가 된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에서 극중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 역을 맡은 문근영은 극 초반 은조가 처한 상황과 감정 상태를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조곤조곤 설명하는 내레이션에 나선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관계자는 24일 “문근영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은조의 상황이 잘 설명되면서 주인공의 감정 상태에 대한 공감이 증폭될 예정이다.” 며 “문근영의 내레이션에 이어 반전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문근영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는 내레이션이 시청자나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에서 캐리가 글을 쓰면서 쏟아내는 독백은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샀으며 ‘결혼하고 싶은 여자’ 명세빈과 ‘그들이 사는 세상’ 의 송혜교·현빈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전작 ‘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분에서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문근영은 이번 ‘신데렐라 언니’ 방송분 독백을 통해 극중 은조의 복잡다단한 심경과 변화하는 감정 상태를 독백을 통해 표현하게 된다.

이 때문에 지긋지긋한 어머니로부터 홀로서기 위해 기를 쓰게 된 이유와 갑작스레 변해버린 주변 상황에 대해 담담한척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속내 등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화 ‘신데렐라’ 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 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31일.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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