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일본의 ‘얼짱’ 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나보다 키 큰 기무라 사오리와 사귈 마음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기무라 사오리에 대해 잘 모른다. 나보다 키도 큰 것 같은데 난 나보다 큰 여자와 사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제발 열애설 말고 진짜 열애를 해야 할 텐데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쁜 경기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지성은 “애틋한 사랑을 해보지 못하고 20대를 보냈다는 게 가끔은 슬플 때가 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또 박지성은 “주변에서 결혼을 재촉하는 잔소리 때문에 히스테리가 생길 것 같다.”며 “맨유에 입단 후 눈 깜빡하는 사이에 6년이 흘러 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지성과 열애설이 난 기무라 사오리는 일본여자배구대표팀의 주전 레프트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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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