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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2건의 사기혐의로 ‘긴급체포’

작성 2010.03.24 00:00 ㅣ 수정 2010.03.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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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 이성진이 2건의 사기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4일 정선 관련 사건을 조사받기 위해 자진 출두한 이성진을 그 자리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성진은 기존에 알려진 사기 혐의 이외에 또 다른 건으로 영등포경찰서로 부터 수배 중이었던 것.

이성진은 지난달 19일 대리기사 이모씨에게 2,000 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이성진은 “친한 형이 돈이 급하다고 해 대신 보증을 섰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며 청주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말해 고소건은 청주흥덕경찰서로 이첩됐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정선경찰서에 접수된 고소건을 자신이 살고 있는 청주에서 조사받고 싶다고 해 우리가 인계했다.”며 “이날 이성진이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두 했고 그 과정에서 이성진이 또 다른 사기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이 확인돼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진은 사건의 우선순위에 따라 수배령이 먼저 내려진 영등포경찰서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먼저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안으로 영등포경찰서가 신병을 인계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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