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의 세계피겨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은 한국시각으로 27일 새벽 1시를 넘겨 시작된다.
전체 55명의 선수 중 51번째 순번을 부여받은 김연아는 마지막 10조에서 두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김연아는 이같은 순번에 대해 “처음이길 바랐지만 마지막이 아닌 것에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2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와 그랑프리 파이널,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최상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아에게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무대다.
모두의 바람대로 김연아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한다면 시즌 모든 대회 석권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또한 동시에 미셀 콴 이후 처음으로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전세계 피겨 팬들의 이목이 김연아의 시즌 마지막 연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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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