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중계방송이 심야 시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SBS를 통해 중계방송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13.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세계와 나 W’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각각 5.7%와 3%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 날 김연아는 60.30점으로 쇼트 7위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라이 나가수가 70.4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가 68.08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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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