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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최진영, 故 장현ㆍ장덕 남매 비극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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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이 누나 故 최진실의 뒤를 따르면서 연예계 남매 비극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보다 앞선 비운의 주인공은 장현, 장덕 남매. 70년대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던 남매 가수다.

동생 장덕은 1990년 2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장덕은 혀암에 걸린 오빠 장현을 간호하던 중 불면증을 얻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꾸준히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6개월만에 장현 역시 지병인 혀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이 병세를 더 악화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들 남매는 70년대 초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순진한 아이’, ‘꼬마인형’, ‘소녀와 가로등’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장덕과 장현 남매의 잇따른 죽음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가 20년 만에 이 길을 따르자 현재의 연예계 역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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