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스크린 속에서 섹시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2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영화관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영화관 스크린과 산다라박의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로, 마치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열연 중인 산다라박을 감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 속의 산다라박은 펑키하게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화장, 도도한 표정으로 화려한 여배우의 포스를 자랑했다.
합성한 사진과 함께 산다라박은 “얼마 전 엄마랑 동생이랑 영화 보러 극장 갔다가 상상해 본 것… 앗! 그러고 보니 나도 한때는 영화배우였지…”라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으로 데뷔하기 전 필리핀에서 영화배우와 가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산다라박의 미투데이에서 사진을 본 팬들은 “영화배우를 다시 하면 좋겠다.”, “무슨 영화를 봤나?”, “투애니원의 컴백이 기다려진다.” 등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투애니원은 지난 12일 파격적이고 실험성 강한 노래 ‘날 따라 해봐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사진 = 산다라박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