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와 방송인 백지연이 서울 강남의 한 안과병원을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김태희와 백지연은 지난 23일 강남구에 위치한 모 안과 병원 원장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자신들의 사진을 안과 홈페이지에 무단 게재한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한 이들은 법무법인을 거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태희와 백지연의 법무법인 관계자는 “해당 안과가 김태희와 백지연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한 것은 피해인이 보호받아야 할 ‘법익’ 을 침해한 것이다.” 며 “의료법 위반과 사기, 저작권 위반 등 3가지 혐의로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5일 본 사건을 서울서초경찰서로 보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