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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영 부친 “사망 당일, 아들과 20분 통화”

작성 2010.04.02 00:00 ㅣ 수정 2010.04.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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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숨진 고(故) 최진영이 사망 당일 오전에 부친과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고 최진영의 부친 최국현 씨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그날(최진영 사망 당일)은 이상하게도 아침 7시 반에 전화가 왔다. 보통 아침에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국현 씨는 “보통 아들과의 전화 대화는 2분 정도면 끝나는데, 그날은 아마 20분 이상 통화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최진영이 “아버지 식사는 하셨느냐, 반찬은 뭐 잡수셨느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그날따라 아들 최진영의 목소리가 약해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고 최진영은 31일 누나 고 최진실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 묘역에 안장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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