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탄’의 흥행 기세가 놀랍다. 지난 1일 개봉한 ‘타이탄’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과 북미에서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 ‘타이탄’은 개봉일인 지난 1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개봉 당일 관객으로는 올해 최다였다.
’타이탄’은 지난 주말 동안 전국 92만7722명의 관객을 동원(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누적관객 107만6874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타이탄’은 영화 ‘300’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었다. 신들의 횡포에 맞서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타난 영웅과 신들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
한편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는 한국 코미디 ‘육혈포 강도단’이 ‘그린 존’과 ‘셔터 아일랜드’ 등 할리우드 영화를 누르고 선전했다. ‘육혈포 강도단’은 누적 관객 91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영화 ‘타이탄’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