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MC몽이 MBC ESPN의 야구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날려라 홈런왕’의 내레이션에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날려라 홈런왕’의 내레이션은 1회 두산베어스의 간판스타인 김현수 선수를 시작으로 3회에는 방송인 김제동이 ‘날려라 홈런왕’의 스타 목소리 릴레이 기부에 첫번째 주자로 참여해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MC몽은 최근 방송에서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의 실력 파악을 위한 자체평가전, 차명주 코치의 투수를 위한 특훈, 그리고 2010년 프로야구 개막전에 두산 선수들의 에스코트로 활약한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의 모습을 유쾌한 목소리로 그려냈다.
특히 MC몽은 내레이션 녹음 중 ‘날려라 홈런왕’의 녹화 영상 속에 깊이 동화돼 마치 ‘날려라 홈런왕’ 선수들과 한자리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내레이션을 선보여 “역시 프로답다.”는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날려라 홈런왕’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연일 바쁜 스케줄로 힘들어 하는 MC몽에게 내레이션 기부를 제의하기가 많이 미안했었는데 유소년 야구와 같이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하니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목소리 기부에 참여해줬다.”고 밝히며 MC몽의 남다른 의리에 고마움을 표했다.
MC몽의 내레이션이 함께하는 날려라 홈런왕은 오늘(5일) 오후 6시 MBC ESPN을 통해서 방영된다.
사진=스타폭스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