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에서 하냐고요? 지금 한국에 살잖아요.”
한국에서 봉사단체를 시작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들의 대답은 간단했다. 손요(28·중국)와 사가와 준코(25·일본)는 한국 거주 외국인 봉사단체 ‘나누기’를 소개하면서 ‘한국 거주’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봉사단체 ‘나누기’는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미녀’들로 알려진 손요를 중심으로 모인 11명의 외국인들로 꾸려졌다. 미수다 출연진 중엔 준코를 비롯해 마리안 파스케(프랑스), 졸자야 투르바트(몽골), 타차폰 와자삿(태국), 아만다(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