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과거의 연애사를 살짝 언급했다.
엄정화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최근 남동생 엄태웅과 함께 휴식차 미국 LA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여행은 남자친구와 가지 그랬느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엄정화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지난 2002년 감우성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촬영했던 당시에는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엄정화는 “그때 남자친구는 그 영화를 보지 않았다.”며 당시에 겪었던 마음고생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한편 엄정화는 연하의 남자친구였던 모델 출신 배우 전준홍과 지난해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현재 남자친구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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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