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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목욕탕서 시어머니 모른 척 하다 걸려”

작성 2010.04.08 00:00 ㅣ 수정 2010.04.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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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이 목욕탕에서 만난 시어머니를 모른 척 하다 더 민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유채영은 11일 방송되는 SBS 퀴즈쇼 ‘신동엽의 300’ 고부특집편 최근 녹화에서 진지하게 문제를 풀던 중 직접 겪었던 경험담이 질문으로 나오자 시어머니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유채영은 “우연히 길을 가다가 저 멀리 있는 시어머니 혹은 며느리를 봤을 경우 얼른 가서 반갑게 인사할 것이냐, 발견하기 전에 조용히 피할 것이냐”는 질문에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팩을 한 채로 목욕탕 사우나에 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들어오셨다. 인사할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모른 척 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한참 후에 시어머니가 ‘더우면 먼저 나가라’고 말을 걸어왔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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