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남편 툰치의 깊은 애정이 대해 입을 열었다.
강수진은 9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남편은 내가 발이 아플 때, 내 발을 보면서 운다.”며 “내가 열심히 하고 아파하는 것을 같이 함께 아파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강수진은 발레리나로서 오랜 활약을 펼쳐온 결과인 자신의 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수진은 “내 발 사진은 남편의 작품이다.”고 밝혔다.
또 강수진의 남편 툰치는 ‘좋은아침’의 스튜디오 녹화 중 ‘수진’이라고 새긴 문신을 공개하며 아내 강수진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독일 현지의 저택을 최초 공개한 강수진은 “남편은 내가 음식 하는 데 들어가면 싸운다. 내가 뭘 해준다고 해도 나가서 먹기만 하라고 한다.”며 애정 어린 부부싸움의 원인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강수진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강수진 갈라-더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