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재모 “그간의 공백은 모 한류스타 배신 탓”

작성 2010.04.14 00:00 ㅣ 수정 2010.04.14 09:3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안재모가 친한 한류스타의 배신으로 일본 진출에도 실패하고 한국에서도 활동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재모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그간 활동하지 못했던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안재모는 “드라마 ‘야인시대’ 이후 친했던 가수이자 한류스타 선배가 일본에서 나에게 러브콜을 보내온다는 말을 해줬다. 그 말을 믿고 친한 한류스타가 소속돼 있는 일본회사와 5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재모를 소개시켜 준 한류스타가 안재모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일이 꼬였다. 안재모는 일본 데뷔를 위해 2년 반동안 100여곡의 노래를 녹음하고 사진집 영상집 등 준비를 해왔지만 쇼케이스 날짜가 한 달을 넘기도록 일본소속사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던 것.


안재모는 일본소속사 측에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게 계약을 풀어달라고 했지만 일본소속사 측에서는 3년간 준비 자금으로 쓰인 10억을 반반씩 부담하자고 제안해 왔다. 안재모는 “(10억을 반반씩 부담하지 않으면) 남은 기간 활동을 막겠다고 하자 어머니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셨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안재모는 활동중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안재모는 “이런 일을 당한 것 자체가 괴로웠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데뷔 때로 돌아갔다 생각하고 연기를 즐기고 싶다.”고 웃으며 마무리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