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3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나서 자신의 첫 단독콘서트 극장상영과 관련해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열린 자신의 첫 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극장상영 기념 무대인사에 참석해 “신인가수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 첫 번째 콘서트인 ‘샤인 어 라이트’ 상영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무대 인사를 드리는 건 처음이다. 오랜만에 주목받는 느낌이라 좋지만 많이 떨린다.”며 웃어보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샤인 어 라이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드래곤은 콘서트 영상의 극장상영을 결정했고 오는 20일에는 DVD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진행했던 콘서트를 영화로 상영하는 것이라 굉장히 다르겠지만 실제 콘서트에 온 것처럼 응원하고 재미있게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샤인 어 라이트’는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주기 위해 가로 32m·세로13m의 세계 최대 스크린인 영등포 CGV 스타리움을 비롯하여 인천, 부산 등의 스타리움급 관에서 풀HD로 상영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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