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지오가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오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A-LIVE’ 녹화에 메이트와 제이(J),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등과 함께 출연했다.
현재 24세인 지오는 이날 출연자들과 함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까지 연애를 20번은 해봤다. 어리 나이에 만나다 보니 애인보다는 여자 친구라는 느낌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여자 친구와 가장 길게 만난 기간은 1년”이라는 지오의 말에 제이는 “하긴 24살에 20번이나 만나려니 길게 만날 수 있었겠느냐.”고 혼잣말을 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함께 출연한 정엽은 “나는 평소 로맨틱한 것을 좋아해 이벤트를 즐기는 편”이라고 밝혔다. 여자 친구를 만날 때마다 꽃을 선물했다는 정엽은 “꽃집 아주머니가 매번 다른 여자에게 꽃을 선물하는 줄 알고 나를 바람둥이로 착각하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정엽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꽃을 선물하거나 꽉 안아주는 것은 기본이다.”며 진정한 연애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오와 정엽이 출연한 ‘A-LIVE’는 19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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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