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 가 시청률 20% 대 진입에 실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0일 방송된 ‘동이’ 는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날 방송분보다 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동이’ 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 대 진입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그동안 ‘동이’ 는 첫 회부터 빠른 스토리 전개와 인간적이면서 코믹한 숙종(지진희 분)을 등장시키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해왔다.
하지만 극중 주인공인 동이(한효주 분)와 동이를 둘러싼 사건사고가 지나치게 많아 흥미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 과 SBS ‘제중원’ 이 각각 14.2%와 1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이’ 는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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