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SBS ‘초콜릿’ 100회 특집 녹화 도중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응급실로 향했다.
김정은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초콜릿’ 녹화 도중 심각한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조치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100회 특집으로 받은 초콜릿을 먹고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 녹화가 불가능했다.
김정은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황산염(sulfite)이라는 방부제에 엄청난 알레르기가 있는데 녹화 도중 선물로 받은 초콜릿에 이 성분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며 “심할 경우 쇼크가 와서 얼굴, 몸에 점막이 생기고 기도가 부어 호흡곤란이 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서 트위터에 생중계를 못했다. 아프면 짜증이 나고··· 게스트, 제작진,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초콜릿’은 MC의 부재 속에서도 녹화가 무사히 끝났고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2PM, 타이거JK와 대화를 나누는 분량은 추후 다시 녹화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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