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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문소리 “홍상수 임상수 모두 유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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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한국 영화계의 ‘두 상수’인 홍상수 감독과 임상수 감독을 비교해 화제다. 임상수 감독과는 영화 ‘바람난 가족’을 통해 만났고, 홍상수 감독과는 영화 ‘하하하’를 통해 만났다.

문소리는 22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하하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소리는 “두 감독 모두 노출 장면을 많이 찍는 감독들인데, 한 감독은 최근 이불을 많이 덮어주고 한 감독은 여전히 이불을 덮어주지 않는다.”며 두 감독을 비교했다.

이불을 덮어주는 쪽이 홍상수 감독. 문소리는 이어 “두 분다 훌륭하고 유쾌하다. 이창동 감독보다는...”이라며 이창동 감독에 대한 애교섞인 평가도 곁들였다.

이번 영화에서 통영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한 문소리는 실제로 부산 출신이다. 문소리는 “사투리는 기분 내키는 대로 썼다.”며, “술 마시면 사투리를 더 썼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또한 두 편의 출연작이 동시에 칸에 초청된 윤여정을 보며 “나도 나이 60에는 칸에 두 작품 보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문소리는 영화 ‘하하하’에서 아마추어 시인이자 통영의 관광해설가 역할인 왕성옥 역을 맡았다. 극중 왕성옥은 시인인 정호(김강우 분)의 애인이지만 문경(김상경 분)에게도 끌리는 여성이다. 영화는 5월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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