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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 하나로 현금인출기 훔친 ‘용자’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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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 하나로 ATM기를 ‘꿀꺽’?

최근 미국의 한 호텔 로비에 설치돼 있던 현금입출금기(ATM)가 사라졌다. 무게도 무겁고 큰 이 기계가 어떻게 감쪽같이 사라졌을까?

지난 26일 오전 5시 10분경 정체불명의 남자 2명이 크라운 프라자 호텔 로비로 손수레를 끌고 들어왔다.

이들은 검은색 모자와 노란색 글씨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어 실제 경찰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근처 커피숍에서 이들의 이상한 행각을 본 목격자는 “뭐하는 거냐.”고 물었으나, 이들은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수레에 현금 1만5000달러(약 1673만원)가 든 ATM기를 싣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그로브 경찰서 측은 사람들의 접근이 잦은 호텔 로비 ATM기를 훔친 것도 모자라, 첨단 장비도 없이 달랑 손수레 하나로 절도에 성공한 두 도둑에 황당해 하는 한편, 현장을 녹화한 CCTV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사진=CCTV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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