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지난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팀이 0-4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시즌 4호 홈런포를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요리우리는 요시미와 맞붙을 타자로 이승엽을 선택했다. 지난 해 이승엽은 요시미에게 3개의 홈런을 획득했기 때문. 비록 이날 요미우리는 패배했지만 이승엽을 선발로 기용한 점은 효과적이었다.
29일 보도된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승엽이 2번 연속 홈런을 터뜨려 일본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승엽은 꾸준한 연습과 체력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