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래퍼 이비아가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머스트 해브’(MUST HAVE)를 발매했다.
지난해 ‘실력파 얼짱 여성 래퍼’란 닉네임으로 화제를 모은 이비아는 EP앨범 ‘e.via a.k.a. happy e.vil’로 데뷔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여성 래퍼만이 소화할 수 있는 색다른 소재와 최신 음악 스타일을 선보였다.
엄청난 속도의 래핑이 특징인 타이틀 곡 ‘쉐이크(Shake)’는 70%이상이 랩으로 이루어져 관심을 끈다. 속사포 랩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이비아의 장점을 살려 BPM 130~150을 넘나드는 속도를 자랑한다.
이비아의 앨범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댄스힙합 장르도 녹아있다. 정확한 가사 전달력과 중독성 강한 후크 등 최신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나 볼 수 있는 댄스 힙합의 요소로 가득한 것.
이밖에 총 5곡이 담겨있는 이번 앨범은 DVD 특별 케이스로 제작됐다. 이비아는 5월 초 공중파 방송활동을 시작으로 속사포 랩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디라인아트미디어 제공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