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이웃집 웬수’ 유호정, 신성록에게 이별선언 ‘왜?’

작성 2010.05.02 00:00 ㅣ 수정 2010.05.02 21:2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윤지영(유호정 분)이 ‘버럭 쉐프’ 장건희(신성록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극본 최현경 / 연출 조남국) 18회에서 건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지영은 배신감을 느끼고 이제 그만 만나자고 엄포를 놨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17회에서 지영은 전 남편 김성재(손효주 분)로부터 건희에 대한 화려한 신상정보를 듣게 됐다. 병원을 물려받을 상류층 아들인 건희가 파리로 유학을 떠난 후 요리를 배워와 레스토랑을 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배신감에 휩싸인 지영은 “오늘까지만 일하고 내일부터 안 나오겠다”며 뛰쳐나갔고, 당황한 건희는 “이유가 뭐냐”며 붙잡아 세웠다.

참다못한 지영은 속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영은 건희에게 “여기 사장이라며? 그래서 모든 게 다 네 마음대로였구나?”며 “근데 왜 난 해고 안 시켰니? 처음부터 너도 내가 재수 없었을 거 아냐?”라고 쏘아 붙였다.

다음 날 새벽, 지영은 우유 배달을 하기 위해 나섰다. 이 때 숨어서 기다린 건희가 등장하자 지영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정색을 하며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냈다.

이에 건희는 “누가 고집이 더 있는지 볼까요?”라고 입을 연 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지영을 달랬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함께 땀을 흘린 두 사람은 어느덧 다시 친구가 됐다. 헤어질 무렵 건희가 “다시 출근할거죠?”라며 다정하게 묻자 지영은 고민에 빠진다.

결국 지영은 건희와 다시 일하기로 결정했다. 지영을 본 건희는 환한 웃음으로 그녀를 맞았지만 지영은 여전히 싸늘했다. 지영은 “생각해보니 나만 손해 보는 장사인 것 같다.”며 “다만 공과 사는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개를 끄덕인 건희는 “식당을 아줌마(지영)네 집 옆으로 옮겨두고 싶네. 사실 고백할 게 있는데 나 당신을 정말 좋아한다.”며 깜짝 고백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점점 가까워지며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리는 지영과 건희의 사랑 이야기가 재미있다.” “티격태격하지만 잘 어울리는 귀여운 커플이다.” “성재가 보란 듯이 지영이 건희와 잘 되길 바란다.” 등 지영-건희 커플을 응원하는 의견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