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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임성민, 제2의 발연기논란...시청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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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또 다시 연기력논란에 휩싸였다.

극중 감찰부의 실세 유상궁으로 분한 임성민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 김상협) 13회에서 어색한 대사와 부자연스러운 제스처로 시청자들의 미간을 찌푸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궁은 동이(한효주 분)를 궁에서 쫓아내기 위해 계략을 짜냈다. 감찰부에 갓 들어온 동이에게 교육도 시키지 않고 정시 시재를 치르게 한 것.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동이는 일을 그르쳐 위기를 맞았다. 억울했던 동이는 최고상궁과 유상궁을 찾아가 “감찰부의 규율이 잘못됐으니 다시 치러야 한다.”고 간청했다.

동이는 “이번 시재는 지난해 배운 경전 중에서 출제됐어야 한다.”며 “하지만 이번에 문제로 나온 ‘중용장구’는 올해 배웠기 때문에 시재 과목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모책이 들킨 유상궁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동이에게 화를 냈다. 심지어 동이의 뺨을 때리며 분풀이를 했다.

이 장면에서 임성민의 연기는 마치 국어책을 읽는 것처럼 자연스럽지 못했다. 앞서 임성민은 유상궁으로 첫 등장할 당시에도 어색한 표정과 건조한 억양으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은 바 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여자 ‘발호세’를 보는 것 같았다.” “연기력이 동이와 너무 비교됐다.” “어색한 대사와 표정 때문에 극의 흐름을 끊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발연기” 등의 의견을 올렸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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