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의 딸인 전우람이 5일 친할머니이자 원로가수인 백설희의 빈소를 찾았다.
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의 여동생이기도 한 전우람은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던 중에 할머니를 여의는 슬픔을 겪게 됐다.
가수 전영록과 전 부인인 배우 이미영 사이에서 태어난 전보람은 언니 전보람과 함께 3대째 연예인 집안의 명맥을 이어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봄날은 간다’ ‘물새우는 강언덕’ 등을 부르며 지난 1950~1960년대를 풍미했던 故 백설희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5일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25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3일간 진행되며, 발인은 7일이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현성준 기자